이스라엘 새로운 코로나 검사방법,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줄일수있는 방법 개발
이제는 코로나검사를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할수있을것같다
현재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있는데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이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내용은 아래 기사읽어 보시기 바랄께요
음주측정을 하듯 숨만 훅 불면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판독됩니다."
기술강국 이스라엘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숨을 크게 부는 방식으로 1분만에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독하는 진단 키트가 개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기업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이 제품이 정식 승인을 받고 양상되면 근무 현장과 방역당국의 신속 대응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에 위치한 벤구리온대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호흡 방식의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현재 분자진단법인 RT-PCR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항체진단키트로 분류된다.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유용한 반면, 항체진단은 감염 후기에 정확도가 높아 두 진단키트를 병행해 사용한다.
그런데 벤구리온대 연구팀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호흡 방식의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호루라기 모양의 성인 손가락만한 진단키트에 칩을 부착해 테라헤르츠(THz) 분광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독한다.
`꿈의 주파수`로 불리는 테라헤르츠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다.
생물학적 샘플에 THz 분광법을 적용해 공명의 변화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읽어내는 원리다.
키트 끝에 부착된 칩에서 생성된 정보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송돼 1분 내에 양성 여부가 판독된다.
이 결과는 방역당국 시스템에도 자동 전송돼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정부의 신속대응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개비 사루스 교수는 새 진단키트가 임상실험에서 현재 시판되는 분자진단(RT-PCR) 방식보다 90% 이상 높은 정확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호흡 진단방식이라는 창조적 발상과 더불어 이종 학문 간 협업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
개비 사루스 교수는 감염병학 전문가가 아닌 광학 분야 전문가로 생물학 등 대학 내 다른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냈다.
연구팀은 수 개월 내 해당 키트를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으로, "해당 키트는 RT-PCR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임에도 제품 생산비용은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단시약 구매비용이 필요 없어 현존 키트보다 대당 최저 50달러 대로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진단시약은 극소수의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는 구조다. 한국 진단키트 생산업체들도 스위스 다국적 기업 `로슈` 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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