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쇼핑몰 롯데온 한시간배송 강남지역까지 확대

롯데백화점 쇼핑몰 롯데온 한시간배송 강남지역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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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오는 27일 부터 한시간배송을 잠실 서비스 상품을 600여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잠실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서비스 구역을 다음 달부터 강남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지난 7월부터 롯데GRS와 손잡고 잠실지역내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 GRS의 4개 브랜드 120여 가지 상품을 한 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해 왔다

오는 27일부터는 롯데마트의 대표 가정 간편식 제품인 요리하다와 밀키트 상품 50여 종과 롭스의 뷰티,건강 상품등 30여 종을 포함하여 주문 가능한 상품을 생필품 600여 개로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소 주문은 금액에 상관없이 상품 한 개만 구매하여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로 3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약 두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주문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판매 상품 확대로 일평균 주문 건수는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온의 한시간 배송서비스는 잠실지역 배송이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기업과 힘을 합쳤다 

창고와 상품 선별 및 포장은 1인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온라인 전문 편의점인 나우픽에서 맡고 배달은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인 피엘지(PLZ)가 담당하게 된다

배송 운영 방식은 나우픽이 운영하는 거점센터에서 미리 롯데마트 및 롭스 상품을 준비한 후 한시간배송 주문이 들어오면 나우픽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피엘지 전담 기사가 이를 포장하여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롯데온은 다음 달부터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e커머스 최희관 O4O부문장은 이번에 개편된 한시간배송 서비스는 1인 가구에 필요한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