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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주 제천 복선 전철 5일 개통

by 파파엔터테인먼트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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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제천 복선 전철 5일 개통



강원 원주∼충북 제천 간 복선 전철 사업이 완료돼 5일 정식 개통한다


국가 철도공단과 원주시는 1조 1천175억 원을 투입해 2003년부터 17년여에 걸쳐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신설하는 사업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개통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원주역을 찾아 정식 운행을 앞둔 저탄소·친환경 고속 열차인 KTX-이음(EMU -260)을 시승했다



시승은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이뤄졌다

KTX-이음은 동력 장치를 전체 객차에 분산해 운행하는 동력 분산식 고속 열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열차의 70%에 해당하는 저탄소 열차다


KTX-이음의 첫 운행은 무궁화 새마을 등 일반 열차(120∼150㎞/h)만 다니던 중부내륙 지역에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하며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3조 1천739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6천142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원주∼제천 간 복선 전철 개통으로 학성동 기존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강릉서 만종역에 이어 원주역과 서원주역까지 열차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예매방법


원주가 명실공히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 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되며 일반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코레일 승차권 간편 예매 홈페이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1만 100원과 9천 원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제천 간 복선 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원주에서 수도권이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우수 인재와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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