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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존슨 英 총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by 파파엔터테인먼트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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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 총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집중치료까지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존슨 총리는 17일자 선데이 메일 기고문에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지만 갈 길이 아주 멀다”며 “솔직히 백신이 열매를 맺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겠지만,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세가 심각해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가 퇴원한 뒤 영국 정부가 만약을 대비해 총리 유고 시 비상 계획까지 세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대표적인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프랑스의 사노피와 손을 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영국 정부는 백신제조혁신센터의 개소를 앞당겨 내년 여름까지 문을 열기로 하는 등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시설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옥스퍼드셔 하웰에 세워질 센터에 9300만파운드(1400억원)를 투자했다.




옥스퍼드대, 임페리얼칼리지 등의 비영리 파트너십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는 대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589005&code=6113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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